뇌경색 초기증상과 뇌졸중 차이, 어지럼증이 있다면 꼭 알아야 할 7가지

뇌경색초기증상 001

“어지럽고 머리가 아파요.”

오늘도 병원에는 비슷한 증상으로 찾아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갑자기 어지러워졌어요.”

“며칠째 머리가 아픈데 혹시 뇌졸중은 아닐까요?”

“손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드는데 괜찮을까요?”

이처럼 어지럼증과 두통은 병원을 찾는 가장 흔한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다행히 대부분은 뇌졸중이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는 뇌혈관질환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을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됩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뇌경색’과 ‘뇌졸중’을 같은 질환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이 두 가지의 차이와 반드시 알아야 할 초기증상을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뇌경색과 뇌졸중은 같은 병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같지 않습니다.

뇌졸중은 질환의 이름이라기보다 뇌혈관에 문제가 생겨 갑자기 뇌 기능이 손상되는 질환 전체를 의미하는 큰 개념입니다.

여기에는 크게 두 가지가 포함됩니다.

✔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

✔ 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뇌출혈

즉,

뇌경색은 뇌졸중의 한 종류입니다.

이 차이를 알고 있으면 의료진의 설명도 훨씬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뇌경색은 왜 생길까요?

우리 몸의 혈관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좁아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혈전(피떡)이 생기거나 심장에서 만들어진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 혈액 공급이 중단됩니다.

산소 공급이 끊긴 뇌세포는 시간이 지날수록 손상을 받게 되고, 이것이 바로 뇌경색입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심장질환은 대표적인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졸중과뇌출혈차이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의하세요

① 갑자기 말이 어눌해진다

발음이 이상해지고 하고 싶은 말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먼저 이상함을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② 한쪽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진다

컵을 떨어뜨리거나 젓가락질이 잘 되지 않는다면 단순한 피로라고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몸 한쪽에서만 나타나는 증상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③ 얼굴 한쪽이 처진다

웃을 때 입꼬리가 한쪽만 올라가거나 물을 마실 때 한쪽으로 흘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④ 갑자기 심한 어지럼증이 생긴다

어지럼증은 흔한 증상이지만,

걷기 어려울 정도로 중심을 잡지 못하거나 구토가 함께 나타난다면 뇌혈관질환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⑤ 시야가 흐려진다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⑥ 갑작스러운 감각 이상

팔이나 다리가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⑦ 평소와 다른 극심한 두통

갑자기 시작된 매우 심한 두통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지럼증이 모두 뇌경색은 아닙니다

실제로 병원을 찾는 많은 환자들은

  • 이석증
  • 메니에르병
  • 빈혈
  • 저혈압
  • 스트레스
  • 수면 부족

등이 원인인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어지럼증과 함께 말이 어눌해지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증상이 좋아졌다고 안심하면 안 되는 이유

“한 시간 정도 지나니까 괜찮아졌어요.”

이렇게 말씀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일과성 허혈발작(TIA)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서 원인이 해결된 것은 아닐 수 있으며, 이후 실제 뇌졸중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회복되더라도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FAST를 기억하세요

뇌졸중이 의심될 때는 FAST를 떠올리면 도움이 됩니다.

  • Face : 얼굴이 한쪽으로 처졌는가?
  • Arm : 한쪽 팔을 들기 어렵거나 힘이 빠지는가?
  • Speech : 말이 어눌하거나 이상한가?
  • Time : 증상이 있다면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평소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뇌경색은 갑자기 생기는 질환처럼 보이지만, 대부분은 오랜 시간 쌓인 위험요인이 영향을 미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 혈압 관리
  • 금연
  • 규칙적인 운동
  • 저염식 식사
  • 당뇨와 콜레스테롤 관리
  • 정기적인 건강검진

등이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

어지럼증과 두통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흔한 증상입니다.

하지만 몸이 보내는 신호를 단순 피로나 스트레스로만 생각하면 중요한 치료 시기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심한 어지럼증이 함께 나타난다면 빠른 진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몸은 이상이 생기면 신호를 보냅니다.

그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뇌졸중 전조증상 7가지,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신호

👉 MRI와 MRA 차이점, 어떤 검사가 필요할까?

👉 어지럼증이 계속된다면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까?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